안녕!
오늘도 시꾸의 블로그에 와준 걸 환영해🖐
대만 타이베이 여행 중 하루쯤 도심을 벗어나고 싶다면? *“우라이 마을(烏來)”*이 딱이야! 자연도 예쁘고, 온천도 있고, 귀여운 꼬마 기차랑 폭포, 케이블카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하루 코스로 최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베이 은하동굴 들렀다가 우라이 마을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 코스를 소개할게!
📍 우라이 마을 위치 & 가는 방법
- 구글지도: No. 45-1, Wulai St,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Wulai Visitor Center
- 구글지도링크: https://maps.app.goo.gl/WXfjEixSbB7ibLeQ7
- 타이베이 시내에서 버스나 택시로 1시간 이내 거리!
- MRT 신디엔역에서 내려 849번 버스 타면 우라이 마을까지 쭉~
- 렌터카나 택시로 가도 좋고, 도보 여행자라면 버스 추천!
Wulai Visitor Center · No. 45-1, Wulai St,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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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도 아끼고, 다리도 아파서 은하동굴에서 우라이 마을까지 택시로 이동했어
시간과 나의 다리에 돈을 투자하다 하하하핳
진짜 너무 피곤해서 기절했는데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도착해 있었어
한 30분? 걸렸는데 그래도 비용은 크게 안 나왔던 것 같아 약 500 대만달러 정도 한화로 2만 원 ~2만 5000원 택시비 든 듯
♨️ 1. 우라이의 하이라이트, 온천!
우라이는 원래 *‘대만 원주민 아타얄족’*이 살던 온천 마을로, 자연 유황 온천이 아주 유명해.
당일치기 온천으로는 노천탕이나 리조트에서 즐기는 코스도 많아!
🔥 당일치기 온천 꿀팁
- 공중온천(저렴)부터 프라이빗 룸(고급)까지 다양!
- **운선리조트(Volando Urai Spring Spa & Resort)**처럼 고급스럽고 조용한 리조트에서 스파도 가능해. 분위기 최고야!
- 나는 온천을 할 생각이 없어서 자연관광 구경을 하러 간 거지만 대욕탕이나 개인 프라이빗 룸 예약해서 몇 시간 보내고 오는 여행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90분 정도에 4만 원 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나도 다음 기회에 가봐야겠어
우라이마을 우버택시에 목적지 주소는
우라이 관광센터를 찍고 택시를 탔어
우라이 관광센터 구글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eL5ucu7MuWcAqgKE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Wulai Visitor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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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의 아름다운 강물과 멋진 자연경관이 우릴 반겨줘
이번 우라이마을과 은하동굴 갔다가 많은 걸 느꼈지
날씨가 안 좋으면 강물이 뿌옇게 나오니까 걱정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걸 넘어서서 더워서 혼났다요
강물이 보이는 어디든 포토스폿이라
여기서 꼭 찍으세요 할 수가 없음
그냥 다 예쁘거든
마을 자체가 엄청난 힐링
내리자마자 강물에 한 번 반하고, 자연과 잘 어우러진 집과 사람들에 한 번 더 반함.
🚶♀️ 2. 우라이 옛 거리(우라이 라오제, 烏來老街)
온천 마을 입구에 있는 우라이 옛 거리는 먹거리 천국!
전통 간식부터 원주민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 추천 먹거리
- 멧돼지 소시지: 우라이 명물! 쫄깃하고 불향 가득~
- 대만식 찹쌀떡, 튀김버섯, 마쯔막걸리 등도 먹어봐야 해!
우라이 옛길 구글주소 링크🗺
https://maps.app.goo.gl/65FSPbpUx4s3uncw5
우라이 옛길 · No. 12號, Wulai St,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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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
금일 코스(비탄풍경구, 은하동, 우라이)에 딱히 먹을 게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우라이마을에 멧돼지 소시지는 필수로 먹어보자고 해서 바로 멧돼지소시지 가게로 이동!!
가게는 우라이옛길 끝에 위치해 있어
우라이마을 멧돼지 소시지,고기 맛집
아각산저육향장 구글주소 링크🗺
https://maps.app.goo.gl/absf2bKqXGW8sNYc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아각산저육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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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소세지 1개 45 대만달러, 3개에 130 대만달러
멧돼지고기 사태 1개 150 대만달러
멧돼지 고기도 먹어볼걸... 하는 조금의 아쉬움이 남김 함. 6천 원 정도? 하는 건데 그칭?
주문을 하고 바로 옆에서 마을을 깐다.
국룰임
선수들은 다 알쥬? 소시지와 마늘의 조합은 극락이라는 걸
생각보다 마을이 잘 안 까져서 손에서 마늘 냄새가 진동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소스통엔 먹다가 바르지 말라고 쓰여있음
처음에 1번만 바르쟈요
아 윤기 나는 멧돼지 소시지의 자태
백종원 아저씨가 추천해 준 타이베이 소세지 맛집인 황가소세지랑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음
황가소시지에 30분 넘게 기다렸다 먹었는데 비슷한 맛이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
근데 내시꾸도 그랬음. 비슷하다고
그 정도로 맛있었어😋
우라이 옛길 초입에 있던 대만 과일가게
사장님이 언변이 아주 뛰어나서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움
그래서 나도 슬쩍 가봤지
빠질 수 없잖아아ㅏㅏㅏㅏ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나로선 그 유명한 납작 복숭아를 보더라도 그다지 흥미가 없음
시꾸가 궁금했는지 하나 먹어보라고 1개만 샀다.
맛은 그냥 천도복숭아랑 비슷하다고 했음
기대하고 먹었다면 실망이 컸을 텐데 그냥 별생각 없이 먹었으므로 쏘쏘
혹시나 중국에서 먹었던 그 귤맛이 날까 싶어서 사봤는데
쏘쏘…
대만에선 역시 석가 망고 파인애플 사과대추(이번여행에서 내가 추가시킴ㅋㅋㅋㅋ) 인가…
내려가는 길에 허기졌는지
사장님 하나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세지 2개 먹음(올라가는 길에 1개, 내려오는 길에 1개)
나도 제대로 된 저녁도 못 먹었고 해서
떡꼬치?? 하나 구매해 봤다
1개에 30 대만달러?, 40대 만달라? 그 정도였던 듯??
소스가 여러 개였는데
기억나는 건 꿀 연유 초코 이런 게 있었는데
제일 무난해 보이는 꿀로 선택
근데 노맛이었음
떡 질감이 아니고… 당고랑 뭐랄까 애매모호해…
그냥 내 스퇄 아녔음
요건 완전 비추
🚂 3. 꼬마 기차 타고 폭포로!
옛 거리를 걷다 보면 꼬마 기차역이 나와.
이 꼬마 기차는 원래 나무를 실어 나르던 광산 열차였는데, 지금은 관광용으로 운영돼. 🚃
- 티켓을 끊고 기차를 타면 **우라이폭포(烏來瀑布)**까지 한 번에 이동!
- 아기자기한 산길 따라 올라가는 기차는 진짜 귀엽고 감성 넘쳐.
우라이 관광 열차 구글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uq6R6zc12mZeqTSM9
우라이 관광 열차 · 233 대만 New Taipei City, Wulai District, 溫泉街86巷2號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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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었더니 기찻길 지나가면서 사진 찍지 말고 빨리 움직이라고 혼나쪄
(말을 알아들을 순 없지만 호루라기 열심히 부셨음)
우라이열차 1인 대인 가격 50 대만달러
운영시간 9:00~17:00 / 단 7,8월 9:00~18:00
티켓을 끊고 입장할 때 보여주면 태워주심
열차가 엄청 빠르진 않은데 익사이팅해서 밖으로 손을 내밀거나 일어나거나 그런 행동은 금물!
엄청 덜컹거려서 가만히 앉아있어야 해
동영상 첨부를 하고 싶은데 난 왜 동영상이 안 올라 가는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4. 우라이폭포에서 케이블카 타고 힐링하러!
기차를 타고 도착한 우라이폭포는 꽤 규모가 큰 폭포로, 물줄기 쏟아지는 소리만 들어도 힐링 돼.
여기서 또 하나의 즐거움!
**케이블카(곤돌라)**를 타면 폭포 위쪽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도착하는 곳은 바로...
우라이폭포 구글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8wy1xrV97kmQdbzu7
우라이 폭포 · No. 16號, Pub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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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폭포가 보여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소리 때문에 마음이 뻥 뚫리더라
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폭포에 튀긴 물로 쌍무지개도 떠서 더 멋있었어
더워서 점점 쩔어가는 나의 육신
하지만 인증샷은 포기 못함.
아래는 나는 못 가봤지만 지나가다 본 우라이폭포가 정면에서 보이는
뷰맛집 카페야 (나 대신 가줘... plz)
https://maps.app.goo.gl/pMXcVBF6W9e5psuj7
TONYX · No. 22號, Pub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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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참 예뻐서 이런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여기에서 커피 마셨을 듯... 싶지만
우라이 꼬마 기차를 타기 전에 있던 카페도 뭐 나름 낭만은 있었다고 한다.
운산낙원 리조트 케이블카 구글주소 링크🗺
https://maps.app.goo.gl/51tZSkhNuXKEKPeVA
Yun Hsien Resort Cable Car · 233 대만 New Taipei City, Wulai District
★★★★☆ · 산악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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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정가
어른 300 대만달라
아이 120 대만달라
65세 이상 어르신 150 대만달라
오늘의 케이블카 가격이 쓰여있음
우린 230 대만달러를 내고 탔어.
정찰가인줄 알았는데 그날그날에 따라 케이블카 티켓이 달라지나 봐 ㅋㅋㅋㅋㅋㅋ
케이블카 가격이 날마다 달라지는 게 신기하더라고 처음 봄
정가보다 저렴하니 우린 땡큐! 하면서 결제했지
한국인도 많이 오는지 한글로 써져 있는 케이블카 입구
뽕이 바짝 오름
기분이조타요
케이블카를 타고 멀어지는 우라이마을을 보면서 운선낙원 리조트로 이동!
케이블카 안에서 직원분 1분이 동승하여 설명을 엄청 해주시는데 중국말이라 하나도 못 알아들음 팅부동!
(사실 목소리가 개미 목소리고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그런 느낌으로 하셨음... 허헣)
🏞️ 5. 운선낙원(雲仙樂園, 운선리조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만나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 운선낙원(雲仙樂園)!
이곳은 운선리조트가 자리한 곳으로, 산속에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과 산책로, 작은 호수까지 있어.
- 사람도 적고, 공기 맑고, 조용해서 힐링 여행지로 최고야.
- 숙박도 가능하지만, 산책만 하고 내려와도 충분히 만족!
운선낙원 구글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ioiouXJCbKzyAKfz6
Yun Hsien Hotel · No. 1-1號, Pub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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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은
이로 말할 수 없음
숨이 탁! 막히면서 아찔하지만 눈을뗄 수 없다.
이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무서운데 아름다워서 계속 보게 되는 그런 거
한참을 멍 때리면서 보다가 우리의 목적지인 운선리조트로 이동!
케이블카 타고 딱 내리면 운선리조트가 있는 게 아니고 걸어서 10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데
여기도 잘 닦여있긴 하지만 산길이어서 등산한다고 생각하고 가야대
근데 여기 리조트면 케리어랑 배낭이랑 다 매고 지고 와야 하는데
참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못 들고와😁
운선낙원 안에 호수가 있는데
여기서 배 타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물론 배 타는 비용 있음
1인 120 대만 달라 약 20분 탈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사실 호수가 작아서 20분으로도 충분할 것 같음.
나는 탈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노 젓다가 싸움날 것 같아가지고 포기
보는 걸로 만족!
이거 봐 너무 아름다운 호수잖아...
여기도 온천수로 되어있는지 물이 우라이마을 초입의 물색처럼 에메랄드 색을 띠고 있어
도도해 보이는 도시의 여자라는데
그냥 더워서 멍 때리는 나 인 것 같은데?
아휴 팔뚝살은 못 본 걸로 해주세요
다이어트해야겠다^^ 여름이 오고 있다 정신 차리자
옛날 우라이 마을에 살았던 원주민!
이분이 멧돼지를 잡으러 다닌 거 아닌가 싶음
그래서 멧돼지 고기가 유명한가 싶기도 하고
나도 원주민이 되어 한 장 찍어본다
왜 구멍 뚫린 이런 판때기만 있으면 나는 얼굴을 들이미는가...
안 찍고는 못 지나감
진짜로 운영 중인 운산선원 리조트
운영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열려있어...
근데 대회의실이나 큰 공간은 비어있고 숙박시설만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
예전글 보니까 태풍이랑 산사태 때문에 한때 유실된 때가 있었는데
계속해서 복구 중인가 봐
그리고 코로나 때도 왠지 사람들이 안 왔겠지?...
운선낙원 리조트 한적하니 너무 좋았고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서 신나고 힐링되는 곳이었어
📝 마무리 한마디!
자연, 온천, 먹거리, 그리고 로컬 분위기까지 다 느낄 수 있는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 우라이 마을은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야.
특히 꼬마 기차 + 폭포 + 케이블카 + 운선낙원 코스는 조합이 너무 좋아서 당일치기 코스로 완전 추천해! 😍
타이베이 여행 중 하루 여유 생긴다면 꼭 다녀와봐~ 진짜 강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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